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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현대인의 탈모, 치료제 선택과 부작용 관리 중요
모먼트의원 2025-09-16


 

[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현대 사회에서 탈모는 단순한 외모 고민을 넘어 자신감 저하, 대인관계 위축 등 심리적 문제로 이어지는 중요한 건강 이슈로 자리 잡았다. 

 

과중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불균형한 식습관 등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탈모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꼽히며, 이에 따라 탈모약은 많은 사람들의 주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탈모약은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복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임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이다. 피나스테리드는 본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DHT 수치를 낮춰 탈모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탈모 치료제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대표 약물로는 프로페시아가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스프레이 형태의 ‘핀쥬베’가 출시돼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두타스테리드 역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에서 발전한 성분으로, 대표 제품은 아보다트다. 피나스테리드보다 반감기가 길어 약효가 오래 지속되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전문의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녹시딜은 혈관 확장 작용을 통해 모낭에 영양 공급을 돕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여성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성분이다. 국소 피부 반응(가려움, 발적, 비듬 등)이 흔하며 드물게 다모증이나 심혈관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약물은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중도 중단 시 탈모가 빠르게 재진행될 수 있다.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복용 환자 중 일부에서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 성기능 변화나 우울감·집중력 저하 같은 정서적 증상이 보고되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 사례를 두고 최근에는 ‘포스트 피나스테리드 증후군’이라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만약 탈모약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비절개 히든컷 모발이식이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모발이식은 탈모인들 사이에서 보편화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히든컷 방식은 후두부 절개 없이 모낭을 채취하는 최신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삭발 없이도 모낭 채취가 가능해 수술 흔적이 거의 드러나지 않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모먼트의원 김경복 원장은 “탈모약은 개인 상태를 면밀히 진단한 후 적합한 성분과 용량을 전문의 처방을 통해 선택해야 한다”며 “만약 탈모약으로 치료가 어려워 모발이식을 고려 중이라면 상담부터 수술 그리고 이후 체계적인 관리가 경험이 많고 실력 있는 의사에 의해 이루어 지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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