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많은 탈모 환자들에게 여름철 수술은 종종 부담스러운 결정이 된다. 높은 기온과 습도, 땀 분비 등으로 인해 수술 후 감염이나 회복 지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발이식은 계절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으며,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수술임을 강조한다.
두피는 신체에서 혈액순환이 가장 활발한 부위 중 하나로, 외부 환경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은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수술 후 상처 회복 속도가 빠르며, 조직 재생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여름철 모발이식이 오히려 회복에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많은 이들이 땀으로 인해 수술 부위에 세균 감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지만, 땀 자체는 무균 상태의 유기물과 전해질로 구성돼 있어 감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다. 다만, 위생 관리가 중요하므로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두피 청결을 유지하고 과도한 외출이나 운동을 삼가는 것이 권장된다.
모발이식 수술은 크게 ‘절개 방식(FUT, Follicular Unit Transplantation)’과 ‘비절개 방식(FUE, Follicular Unit Extraction)’으로 나뉜다.
절개 방식은 후두부에서 일정 피부 띠를 절개해 모낭을 분리한 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회복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비절개 방식은 특수 펀치를 이용해 모낭을 하나씩 직접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정밀도가 높은 펀치 기기와 숙련된 의료진의 기술이 결합돼 자연스럽고 밀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비절개 수술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모먼트의원 김경복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은 시기보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여름철이라고 해서 수술을 미루기보다는 본인의 탈모 진행 상태와 치료 시기를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모발이식 후에는 자외선 차단, 두피 청결 유지 등 기본적인 수술 후 관리만 철저히 지킨다면 계절과 무관하게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여름철에도 모발이식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으며, 계절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탈모 진행 속도, 두피 상태, 그리고 의료진의 전문성이다. 수술 시기를 고민 중이라면 계절적 요소보다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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