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탈모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안기는 질환으로, 특히 유전성 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주로 머리 정수리와 앞머리 부위에서 탈모가 나타나지만, 후두부와 측두부는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모발 이식은 현대 의학에서 가장 효과적인 탈모 개선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발 이식은 탈모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나 측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기는 수술이다. 이식된 모낭은 공여 부위의 특성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자라지만, 채취 부위에서는 모발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한계가 있다.
모발 이식은 크게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절개 방식은 후두부에서 일정 면적의 두피를 메스로 절개해 모낭을 채취한 뒤, 이를 분리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통증과 회복 기간이 길다.
비절개 방식은 펀치를 이용해 후두부나 측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한 뒤 식모기를 사용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건강한 모낭만 선별 채취할 수 있어 밀도가 높은 모발 이식이 가능하다. 다만, 비절개 방식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며 비용이 더 높게 책정된다. 과거에는 생착률이 낮았으나, 현재는 기술 발전과 숙련된 의료진 덕분에 생착률이 절개 방식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채취 방식과 생착률 간의 상관관계는 미미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채취 후 식립한 모발이 새로운 피부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모낭분리사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모낭분리사는 채취한 모낭에서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고 이를 보존액에 안전하게 보관해 모낭 손상을 방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모낭이 공기 중에서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생착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발 이식 후 약 2주간은 이식된 모낭이 생착하는 중요한 시기로, 음주, 흡연, 격렬한 운동,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수술 직후 하루 동안은 머리를 감을 수 없으며, 이튿날부터 샴푸가 가능하나 뜨거운 바람이나 헤어 제품 사용은 금지된다.
수술 후 약 4개월까지는 이식된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를 겪을 수 있으나, 이후 모발이 다시 자라기 시작해 보통 6~7개월, 길게는 1년 안에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모먼트의원 김경복 원장은 “모발 이식은 탈모 치료에서 중요한 선택지이지만, 절개와 비절개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흉터, 비용, 회복 속도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며, “수술 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탈모 상태와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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